1)알칼리 가수분해를 응용한 파마
알칼리성의 붕사 용액을 사용하고, 이것을 도포하여 롯드에 감아 가열하는 방식으로 콜드 웨이브제가 개발되기 이전에 전열을 이용한 것으로 전발이라는 것을 개량한 기법이다. 전발이라고 불리우는 머신 퍼머가 사용되지 않는 것은 고가의 기구가 필요하고, 당시 모발 과학이 진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단순히 알칼리액을 도포하여 가열하는 것만으로 모발의 보호나 알칼리의 제거 등의 배려가 없었던 결과, 모발의 손상이 심했기 때문이다. 이때 온도를 조금 낮게 하거나, 가열 후 산성 린스 등을 하면, 그 정도로 모발을 손상 시키지 않고 퍼머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알칼리 가수분해를 일으키는 것은 50도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팀기를 이용할 경우 상당히 고온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최근 이러한 목절 때문에 전발 솔루션과는 다른 양모성의 성분을 첨가하고, 또한 냉각 중에 새로운 곁 사슬 결합이 생성되는 보조제를 첨가한 상품도 아유산계와 같이 세트로션으로 판매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아유산계와 같이 조금 가는 롯드로 와인딩하고 스티밍하는 기법이며, 형성된 웨이브는 역시 확실하고 모발의 외관, 성상도 좋은 것 같다.
2)아이롱 퍼머
치오글리콜산의 용액을 사용하고 가수분해도 일어나는 두 가지의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아이롱 퍼머가 있다. 이 아이롱 퍼머는 콜드 웨이브의 변형이다. 콜드액으로 환원한 모발에 뜨거운 아이롱으로 웨이브를 만드는 것이다. 약을 도포할 때는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1액으로 환원모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pH가 필요하고, 그 때문에 아이롱 퍼머액은 거의 pH9 이상의 알칼리성이다. 도포하여 10분 전후에는 상당히 높은 pH가 필요하고, 그 때문에 아이롱 퍼머액은 거의 pH9 이상의 알칼리성이다. 도포하여 10분 전후에는 상당히 연화, 팽윤한. 이것을 물로 씻고, 아이롱으로 웨이브를 만든다. 그 위에 2액을 도포하는 것인데 아이롱의 온도는 100도 이상으로 작용시간은 짧아도 모발 내부의 상당히 고온으로 된다. 따라서 약액은 부착되어 있지 않아도 모발 내에 흡수되어 있는 1액이 또한 순간적으로 가온되어 반응을 높이고 케라틴 분자를 파괴하므로, 그 뒤에 아무리 2액을 도포하여도 모발은 원래의 강도로 돌아오지 않는다. 가온 퍼머의 경우와 같이 열을 주는 경우에는 1액의 pH가 낮은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보고에 의하면 콜드액으로 처리한 모발은 웨이브를 만들기 위하여 어느정도 연화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 정도를 초월하면 아무리 2액을 처리하여도 모발 원래의 강도로는 돌아오지 않는다. 40도 전후로 가열하여 퍼머를 한 경우에는 pH 9 이하가 바람직하고, 아이롱을 사용할 경우에는 산성 콜드 액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또 최근의 아이롱 퍼머액을 치오글리콜산을 포함하지 않는 단순한 알칼리용액도 많은 것 같다. A, B, C와 같이 치오글리콜산이 들어 있는 경우는 콜드웨이브와 같이 환원작용을 이용하여 시스틴 결합이 절단되는 것으로 생각해도 좋으나 D, E와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알칼리액이므로 결국 열에 의한 가수분해를 이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가수분해라고 하는 것은 케라틴의 시스틴 결합이 |-S-S-| -> |SH SH-| 와 같이 절단되는 것이 아니라 |-S-S-| -> |-SH SOH-|와 같이 절단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알칼리성의 상태에서 가열되면 일어나는 반응이다. 게다가 아이롱의 온도가 140~180도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모발 케라틴은 열변성을 받아 팽화하여 위험하게 된다. 산성 린스를 하거나 2액을 처리하여도 전연 효과가 없다. 그래서 이렇게 높은 온도의 아이롱을 하는 한 치오글리콜산이 들어 있든, 없든지 간에 아무 관계가 없다. 그러나 치오글리콜산이 들어 있는 액을 사용할 경우에는 아이롱이 닿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역시 아이롱이 끝나고 나면 2액을 처리하고 산성 린스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처럼 온도가 높은 아이롱을 사용할 경우에는 모발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것은 무리이므로, 가급적 저온 100~120도 정도에서 조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치오글리콜산이 들어 있지 않은 아이롱 퍼머액으로는 퍼머가 되기 힘들어진다. 가온 2욕식 콜드액을 이요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먼저 콜드액을 모발에 도포하고 잠시 캡을 하여 화원반응을 진행시킨다.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다음은 산성 린스로 씻어 낸다. 그러면 모발은 산성의 상태인 환원모가 된다. 이 모발을 타올로 수분을 충분히 제거하고 120도 전후의 온도로 아이롱처리를 한다. 아이롱을 사용하는 방법도 너무 굴절이 강하게 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 다음 네트를 씌우고 2액 처리를 하면 된다. 이 방법은 아이롱의 열이 가해질 때 산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모발의 손상은 상당히 작을 것이다. 처음부터 산성 콜드액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산성 콜드액으로는 환원력이 약하기 때문에 1액을 반응시킬 경우에 스팀기를 이용하거나, 타임을 길게 두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또 아이롱 처리 시에 다소 유성의 트리트먼트 크림을 도포하여 조작하는 것도 손상을 방지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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